한동안 또 마비노기를 접어두고 살다가, 간만에 켜서 있는살림 없는살림 다 내다팔아서 꼭 관계캐(의...여체화의 AU의...적폐 커스터마이징)에게 입히고 싶었던 옷을 샀어요. 원래도 켜놓고 메인스트림 안밀고 아무것도 안하다가 껐는데 이제 여기저기 세워서 감상하다 끄고 있어요.
정말 철저하게 모에모에 모션인데 정말 만족스러워요. 머리 리본은 팔까 말까 고민하다가 음, 이것도 붙여놓으면 귀엽겠지?싶어서 안 팔고 아껴뒀는데 안팔길 잘했어요. 포스팅도 옷 자랑하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좀 더 어울리는 헤일로를 장만하고 싶은데 천천히 구경하면서 돈이나 모아야겠어요.
게임 커스터마이징을 한번 만족스럽게 꾸려두면 잘 안바꾸는 편이라 아마 오래오래 저 모습으로 살 것 같아요. 옛날 커마와 비교해봤는데 그냥 다른 사람 캐릭터같네요.(엄연히 말하면 맞음 남의 캐디니까) 오늘도 켜서 아무것도 안하고 감상하다 껐지만, 아주 조금은 더 게임에 애착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